신안군, 2025 농업기계 불용물품 공개 매각...저렴하게 농기계 확보 기회 제공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이 2025년도 농업기계 불용물품 공개 매각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각 대상은 총 35종 183대 농업기계로, 참여 대상은 공고일 이전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매각은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4개 읍면지소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전시와 입찰이 이뤄진다.

입찰자는 현장에서 농업인경영체,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고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되며, 계약 체결 후 7일 이내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이후 물품을 직접 인수해야 하며, 인수 후 발생하는 사고나 손실에 대한 책임은 낙찰자에게 있다.

신안군은 이번 매각을 통해 농업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비를 확보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매각 공고문을 충분히 확인하고, 농기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입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