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성료…식품산업 도시 위상 높여

신선한 맛과 체험으로 2일간 전국 관광객 사로잡아 지역 농식품 홍보·쿠킹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열기 더해 익산시, K-푸드 세계화 선도하는 대표 축제로 육성 계획

2025-09-27     오주진 기자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_전국을 사로잡다 / 사진=익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개최한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7일 막을 내렸다. 26일부터 이틀간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행사 주제는 “최고의 맛은 신선!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로, 행사장에는 지역 농축산물, 가공식품, 신제품 전시관이 마련됐고 요리 체험관과 푸드 마켓도 운영돼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하림 등 지역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을 선보였으며, 유명 셰프의 쿠킹쇼와 K-푸드 시식, 미식 투어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쿠킹클래스와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식품산업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각인시켰으며, 지역 농식품 기업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익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식품축제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든 이번 푸드페스타가 익산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식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