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산강 ‘서창 감성조망대’ 개장…Y프로젝트 첫 성과

총 25억 원 투입, 3년 만에 완공된 영산강 관광 랜드마크 생태·문화·역사 가치를 체험하는 휴식과 치유 공간

2025-09-29     오주진 기자
서창 조망 감성대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첫 성과물로 서구 서창들녘 인근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조성하고 10월 1일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열리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특별공연도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 원(특별교부세 15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3년에 걸쳐 완공됐다. 

영산강과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옛 서창포구 추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이번 조망대가 휴식과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찾고 머무르는 여행지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조망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감성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