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화생명볼파크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 성료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공동 주최…사흘간 1,500여 명 팬 참여 음주운전 예방·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 메시지 전달
2025-10-01 임세희 기자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7일, 28일, 30일 사흘간 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열렸으며, 약 1,500명의 야구팬이 부스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음주운전 근절과 올바른 음주 습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스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상식 퀴즈존’,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으로 나뉘어 야구와 접목한 게임을 통해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실제 차량에 설치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장치는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알코올이 검출될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된 장비로,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재범자 대상 장착이 의무화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많은 팬들과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측도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겁게 캠페인에 참여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