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숙박지도 발간…관광객 맞춤형 여행 계획 도움

담양 숙박업소·민박 299곳 수록, QR코드로 상세 정보 확인 가능 카페지도 이어 숙박지도 발간,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강화

2025-10-01     오주진 기자
담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담양 쉼, 숙박지도’ 제작 / 사진 = 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역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배포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숙박지도는 지난 8월 발간해 호응을 얻은 ‘카페지도’에 이은 두 번째 테마형 관광 홍보물이다. 

카페지도가 담양 감성 여행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숙박지도는 체류 편의성을 높여 머무르는 여행지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가 읍·면별로 정리돼 있다. 

기본 정보인 상호, 주소, 연락처는 물론 QR코드를 통해 객실 사진, 위치, 부대시설,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같은 대표 관광지 인근 숙소는 물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쉽게 찾을 수 있어 관광객들 맞춤형 여행 계획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숙박지도는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며, 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제공돼 접근성을 높였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된 것은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테마지도 시리즈를 지속 발간하고,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