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전남아이톡’ 정식 오픈
300여 개 지원사업 정보 한곳에 모아 제공, 도 사업은 온라인 신청 가능 내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시군별 지원사업 연계로 플랫폼 고도화
2025-10-01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 ‘전남아이톡’을 1일 정식 오픈했다.
그동안 국가, 도, 시군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고, 일부 도 지원사업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전남아이톡’에서는 300여 개의 국가·도·시군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며,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 등 8개 도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및 감면료 지원 신청도 가능해진다.
내년에는 전남 도내 모든 공공산후조리원의 예약 시스템과 시군 자체 지원사업 신청 기능까지 추가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는 개발 과정에서 시군 담당자와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포털 검색창에 ‘전남아이톡’을 입력하거나 운영서버에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앱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임신·출산·육아 지원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