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장관상
산업구조 혁신·고용 안전망 강화 성과 입증…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
2025-10-02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나주시는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산업구조 전환과 고용 안전망 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청년·여성·고령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그 결과 고용률 67.7%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나주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93개사 유치 및 388명 고용 창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한 19개사 창업과 286명 고용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를 통한 8,400여 명 고용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135호)’ 공급,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청년·여성 맞춤형 정책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년(63.7%), 여성(83.4%), 고령층(63.3%) 고용률이 모두 전남 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현실에 맞는 전략적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 에너지국가산단 착공,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첨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