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소중한주’ 캠페인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소비자 중심 주간 운영 금융당국·청소년·고령층 대상 맞춤형 교육 및 사내 인식 제고 활동 전개

2025-10-29     정도영 기자
‘소중한주(소비자 중심 한 주)’ 캠페인/사진=현대카드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가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 확산과 실질적 제도 개선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소중한주(소비자 중심 한 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만나고, 듣고, 개선하자’는 취지 아래 마련된 사내외 종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간담회부터 청소년·고령층 금융교육까지 총 12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장 먼저 ‘2025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가 개최돼 현대카드 이용자뿐 아니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관계자, 법조인 등이 참여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확대된다. 현대카드 직원들이 천안 늘해랑학교, 서울 선일초등학교, 일산 백석중학교 등 5개교를 방문해 청소년 700여 명에게 생활 속 금융이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방탈출게임과 메타버스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높인다.

이와 함께 고령자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병행된다.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금융 피해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사내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직원 퀴즈 대회, 우수 조직 포상, 불완전판매 예방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내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축적해온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질적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과 금융당국, 임직원 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