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성료…군민 함께한 배움의 축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일 향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순창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배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수강생, 강사, 학습 동아리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성과발표회, 전시·홍보관 운영,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민요, 플루트, 진도북춤, 태평소, 하모니카, 하프, 방송댄스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교육발전특구 사업 홍보 전시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20여 개 체험부스에서는 자개그립톡 만들기, 리유저블컵 꾸미기, 캘리그라피, 다육화분 제작, 디지털 기기 체험, VR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군민들은 체험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배움의 확장을 경험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성인문해교육, 모두배움터, 찾아가는 교육, 평생직업교육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숏텀클래스, 학습동아리 지원 확대, 디지털 문해교육 등 군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