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 개최…배움·놀이·체험 어우러진 성과공유

기관·강사·활동가·주민 300여 명 참여해 평생학습 성과 나눔 4개 ZONE·72개 팀 부스 운영, ‘북평머니’로 현장 체험 확대

2025-11-04     오주진 기자
2024년 북평데이 행사 모습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올 한 해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를 6일 솔로몬 로파크(북구 오문로 244)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에서 평생배우자’를 슬로건으로 기관·강사·활동가·참여자·주민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북평데이는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으로 확대됐다.

배움·놀이·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성과공유회로 기획해, 누구나 현장에서 평생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북구 평생학습 지역특화사업 ‘꽃대어른학교’의 어른무용가 과정 일부를 함께 배우는 ‘몸 움직임 명상’이 진행된다.

이후 행사장 전역에서 ▲북평학교 ▲북평교실 ▲북평학습관 ▲북평마켓 등 4개 ZONE, 72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전시·판매 부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현장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북평머니’ 1인 5매가 지급된다.

관람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구 연간 평생학습 과정과 성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북평부엌’과 ‘북평카페’가 문을 연다.

평촌명품마을이 만든 나물비빔밥, 꽃대어른학교 바리스타반의 핸드드립 커피, 무릎학교의 토종 쌀 블렌딩 차 등 북구 평생학습의 정성을 담은 메뉴를 함께 나누며 교류 시간을 갖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