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축제 현장서 ‘달빛 정례회’ 개최…책임행정 다짐, 한 해 성과 공유
국화축제 현장에서 열린 이색 정례회…공직자 소통·재충전의 장 기관평가·재정집행·취약계층 보호 등 연말 주요 현안 대응 총력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례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책임행정, 함께 만드는 진도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남은 기간 행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김희수 군수는 최근 연이어 개최된 대규모 행사인 ‘보배섬 국화축제’, ‘굿나잇 야행’, ‘국제무형문화축전’,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직원들 헌신과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서 부서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업무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기관평가와 재정집행, 공공비축미 수매, 겨울 채소 재배지도, 산불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현안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세심한 보호 대책 마련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군수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초심을 되새기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활기찬 11월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아 진도전통식품 대표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르게살기운동 진도군협의회 김순복 이사와 바르게살기운동 진도군 의신면위원회 주명계 사무장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