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2025 존중 바자회’ 열어…지역과 함께 가치소비 실천

‘사랑나눔’에서 ‘존중’으로 이름 바꿔…나눔과 브랜드 체험 결합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제시

2025-11-05     임세희 기자
대상그룹, ‘2025 존중 바자회’ 개최…’가치소비로 나눔과 존중 실천’ / 사진=대상그룹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대상그룹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 본사 광장에서 ‘2025 대상 존중 바자회’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이어진 대상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행사인 바자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바자회 명칭을 기존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대상 존중 바자회’로 새롭게 바꾸며,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주제로 가치소비의 의미를 넓히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대상그룹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사회공헌 슬로건 ‘RESPECT IN ACTION(존중을 행동으로)’을 바자회 전반에 적용해 ‘존중’을 실천으로 옮기는 기업의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에는 환경,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상생의 장을 만든다. 폐목재를 재활용해 가구와 소품을 만드는 ‘우드어스’,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고용하는 ‘플립플라워’, 장애인 예술인을 지원하는 ‘올모(OLMO)’, 청년 자립을 돕는 ‘일하는학교’ 등이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또한 청정원, 종가,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대상델리하임, 혜성프로비젼, 대상펫라이프 등 대상그룹 주요 브랜드들이 참여해 김치, 조미료, 건강기능식품, 냉동식품, 육류, 반려동물용 영양식 등 260여 종의 제품을 최대 8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바자회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되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쿱 이벤트’, ‘바자회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대상 Global Culinary 센터장 지오바니 마우로세우 셰프가 만든 된장 바질 트러플 떡볶이와 대상 주부봉사단의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상그룹 임직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대상문화재단 장학생 등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 존중 바자회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치소비’의 의미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