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신의료 리스크 보장’ 강화…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고위험 임산부·척추전방전위증·관절경검사 보장 확대

2025-11-06     정도영 기자
현대해상,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동시 획득 / 사진=현대해상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이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새롭게 추가된 3종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담보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금, ▲관절경 검사 지원비로, 각각 3개월간 독점권이 부여된다.

현대해상은 사회 전반의 건강 리스크가 다양해지고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신담보를 개발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고위험 임신과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상품 설계를 고도화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치료 급여금’은 조기진통, 산과적 출혈, 고열 등으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산모가 입원할 경우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임신 합병증으로 의료비가 급증하는 고객들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금’ 담보는 척추 전위 정도를 의학적 기준인 ‘마이어딩 분류’로 구분해 30만~500만원을 최초 1회 지급한다.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중증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는 관절경 검사 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관절 주요 치료비’ 담보가 새롭게 탑재됐다. 교통사고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관절 손상에 대해 진단부터 검사·치료까지 연계 보장을 강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주기별 의료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보장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