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맞아 지역경제인 한자리에
협회장 이·취임식과 모범 소상공인 표창식…“상생과 도약의 새 출발”
2025-11-06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일 김제 낙원예식장에서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단합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모범 소상공인들이 표창을 받았으며, 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힘써온 고영선 전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신임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고영선 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연대가 김제 소상공인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이종섭 신임 회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협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소상공인은 김제 경제의 핵심이자 지역사회의 버팀목”이라며 “시에서도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결의문 낭독과 협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화합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