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행안부 ‘2025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폐교 리모델링한 독립형 공간…안전·발달·운영관리 모두 높은 평가

2025-11-07     오주진 기자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행안부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 사진 = 여수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일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어린이놀이시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공공·민간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수준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도 및 교육청 추천을 받은 전국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 8곳만이 선정됐다. 인증 효력은 2026년부터 3년간 유지된다.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독립형 시설로, 영유아와 어린이 공간을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춰 분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생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수시 보육정책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