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햅쌀 선물…전남도, 60만 서포터즈 감사 캠페인 전개

지역 농가 격려·기부 문화 확산 기대 

2025-11-08     오주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햅쌀 이벤트 포스터 / 사진=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이 6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위한 특별 감사 이벤트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전남 지역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남긴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전남산 햅쌀 4kg이 추가로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수령하고 후기 작성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세부 내용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명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을 살리고, 다시 국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놀고팜), 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NH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