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소방안전·응급처치·식중독 예방 중심 실습형 교육…6년 만에 대면 진행 

2025-11-10     오주진 기자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 / 사진=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농어촌민박 운영자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완주군은 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어촌민박 사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서비스·위생·소방안전 기준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물 점검 및 관리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식중독 예방 ▲객실 청결 유지 ▲예약관리 서비스 등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만들겠다”며 “농어촌민박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