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배드민턴 등 4개 종목 생활체육대회 성료..스포츠 도시 입증

야구·배드민턴·보디빌딩·볼링 등 1,500여 명 참가…세대 어우러진 소통의 장 

2025-11-10     오주진 기자
지난 9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지난 9일 ▲제16회 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제30회 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2025 순천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오픈 챔피언십 ▲제28회 순천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 등 4개 종목의 대회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과 시내 일원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각 종목별 경기장은 선수들의 기량과 스포츠 정신으로 뜨겁게 달아올랐고, 시민 간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11월 중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와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와 도시 활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