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복지 종사자·주민이 함께 ‘복지 한마당’ 개최

복지성과 공유·격려의 장 마련…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25-11-10     오주진 기자
제3회 북구 복지한마당 포스터 / 사진=광주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1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역 복지 종사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이 복지 피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복지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복지 박람회 ▲돌봄이웃 나눔식사 ▲기념식 ▲복지종사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복지 박람회에서는 구청 복지 관련 부서와 지역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총 48개의 홍보·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은 각종 복지 서비스 정보를 얻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돌봄이웃 나눔식사’ 코너에서는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닭떡국 700인분이 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돼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

기념식 무대에서는 노인, 장애인,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6개 팀이 풍물, 난타, 전통무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복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에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응원하고 단합하는 자리가 되어 지역복지에 대한 공감과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