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대 공감형 ‘2025 오춘기 박람회’ 11월 12일 개막
50대 활력·힐링 중심…식품·치유·라이프·여행 등 4대 테마 구성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중·장년층의 삶의 활력과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한 ‘2025 오춘기 박람회’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수시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시로, 변화하는 50대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춘기 박람회’는 MZ세대가 50대 세대를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전시는 식품·치유·라이프·여행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30여 개 부스에서 발효·해양 건강식품, 요가·명상, 아로마 테라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건강관리와 마음치유 등 중·장년층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콘텐츠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MZ세대가 부모 세대를 촬영해주는 ‘인생샷 포토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버킷리스트 여행 이벤트’, 여수 주요 힐링 명소를 둘러보는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오춘기 박람회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여수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이스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라이프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춘기 박람회’를 포함해 2개 전시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