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간담회…현장 의견 반영해 돌봄정책 강화
생활지원사 50여 명 참여…현장 중심 돌봄체계 개선 논의 내년 통합돌봄법 시행 대비해 조례 제정 및 지원체계 준비
2025-11-12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 10일 구례읍사무소 통합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르신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듣고 돌봄 서비스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활지원사 50여 명이 참석해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등을 공유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돌봄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확대 △업무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어르신 일상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돌봄을 책임지는 고마운 분들이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 돌봄 최일선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조례 제정과 지원 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군은 생활지원사 역할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