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맞아 ‘친절 실천 결의대회’ 열고 손님맞이 태세 강화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8곳 인증…“다시 찾고 싶은 여수 만들자”
2025-11-12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1일 시청 현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음식·숙박업소 종사자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친절문화 확산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정직한 가격 준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친절한 응대 실천 등을 결의했다.
또한 시는 섬박람회 기간 동안 위생적이고 신뢰받는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박람회 지정음식점’으로 선정된 108곳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결의문 낭독과 함께 진행된 ‘친절 실천 퍼포먼스’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친절 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 업소 대표는 “섬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여수의 친절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친절과 청결은 관광의 기본이자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관광객이 감동받는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