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능 1만여 명 응시…안정적 진행

1교시 기준 결시율 7.1% 추정 수능 이후 대학 진학 지원 체제 가동

2025-11-13     오주진 기자
전남교육청 청사 사진 / 사진 = 전라남도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1만여 명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시험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총 46개 시험장에서 1만4,952명이 수능 시험에 지원했다.

이는 전년 1만3,941명 대비 1,011명(7.3%)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이 1만2,165명(81.4%)으로 가장 많고 졸업생 2,325명(15.5%), 검정고시 응시생 등 462명(3.1%)이 뒤를 이었다.

1교시 기준 결시율은 7.1%로 추정됐다.

지원자 1만4,952명 중 1,069명이 결시해 실제 응시 인원은  1만3,6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1교시 결시율은 7.25%로 2025학년도 결시자 비율인 8.17%에서 소폭  감소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수시·정시 집중 지원 체제를 본격 운영한다.

정시 지원 전략 상담, 대학별 전형 분석 자료 제공, 온라인·현장 맞춤형 상담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은 수능 당일 신규 시험장학교로 지정된 목포문태고등학교와 가장 늦게 종료되는 시험장인 순천복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