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2025 KOSA 유통대상’서 동반성장위원장상…12년 연속 수상 기록
상생물류 지원사업 성과 인정… 제주권 공급망 확충·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2025-11-14 임세희 기자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13일 개최된 ‘2025 KOSA 유통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관하는 KOSA 유통대상은 매년 중소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코레일유통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상생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물류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2013년 시작된 이후 전국 약 2,000개 이상의 중소형 유통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배송·낱개 주문과 같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발주금액 적립(페이백)과 다양한 프로모션도 회원점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 지역에 신규 공급망을 구축하며 서비스 범위를 전국 단위로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제주권 소매점의 물류 접근성을 높였고, 상생형 유통 모델의 전국화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모바일 메신저 채널과 챗봇을 새롭게 도입해 회원점의 문의·정보 확인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양웅식 코레일유통 편의점사업처장은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장기적 동반 관계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정적 물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