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대상’
3년 연속 전국 수상...선도 도시 위상 입증 맞춤형 교육·현장 컨설팅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주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23년 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 2024년 교육·컨설팅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교육·컨설팅 분야 대상까지 3년 연속 전국 수상 실적을 이어가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장 운영 성과를 평가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한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경진대회다.
광주시가 올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성과는 교육생 기술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농업인의 자기주도적 데이터 활용 상담(컨설팅) 운영, 지능형농장 자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 등 사후관리 체계 확립이다.
광주시는 2023년 시설·노지 환경·생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농촌진흥청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광주형 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보급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온실·노지 시험장(테스트베드),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통합관제시스템 등 현장 기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습 중심 상담체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3년 연속 수상은 광주시가 스마트농업 교육과 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농가 데이터를 활용한 광주형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