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 아동 120명에 영양제 지원…건강 성장 돕는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실시…천일약국의 지속적 후원으로 나눔 확산 기대
2025-11-14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한 달간 120명의 아동에게 영양제를 제공하는 ‘키 쑥쑥 몸 튼튼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가 부족한 아동들의 저체중·저신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하며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드림스타트 필수 과정인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읍의 천일약국(대표 김선화)은 2020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양제를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선화 대표는 “아이들이 필요한 영양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해마다 기부를 이어온 천일약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