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5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 개최

고교–대학 상생모델 논의로 협력 기반 강화 지역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 모색

2025-11-14     오주진 기자
광주시교육청, 17일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포럼’ / 사진 = 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부 조수원 연구사가 자공고 2.0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전남대 강성모 교수가 ‘고교–대학 연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광주제일고 남완기 교감과 조선대 양준영 입학사정관이 자공고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 경험과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대학협약형으로 고등학교가 대학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고교와 협력해 미래 인재 발굴·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개월 주기로 정례 협의를 진행하며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모델 공유 등을 확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이끌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이 광주교육 미래를 함께 그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