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반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12월 1일까지 신청 접수

2025-11-14     오주진 기자
김제시청 전경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머무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1월 17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1인 가구 대학생으로, 기숙사생과 원룸 거주 학생 모두 해당된다. 단, 사이버대학 및 디지털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30만 원, 최대 8학기(4년제 기준) 총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숙사 거주자는 입소확인서, 원룸 거주자는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부모가 방문하면 되며,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김제시는 심사를 거쳐 12월 17일 문자 메시지로 최종 선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지역 대학생들이 생활안정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