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능 후 청소년 일탈 예방 강화 민·관·경 집중 단속

경찰·교육청 등과 함께 번화가 중심 예방 활동 전개

2025-11-14     오주진 기자
담양군,수능후 청소년유해환경합동점검·캠페인전개 / 사진=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청소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담양읍 번화가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담양군을 비롯해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민·관·경 관계자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이용이 늘어나는 학교 주변과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안내가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 확인하고, 미비한 업소에는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계도 활동을 벌였다. 또한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며 불법 판매 방지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합동 점검이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