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농협, 지역을 밝히다…경계성 지능 청소년과 ‘희망 벽화’ 완성

2025-11-14     정도영 기자
사진=서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서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이사장 백호)이 지난 10월 26일 문래초등학교에서 사단법인 별의친구들과 함께 ‘함께 그리는 나눔의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계성 지능(BIF) 청소년ㆍ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벽화 봉사는 지역 아동ㆍ청소년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경계성 지능 청소년들에게 직접 참여를 통한 성취 경험과 사회적 소통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활동에는 영등포농협 직원과 별의친구들 청소년ㆍ청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노후된 벽면을 정비하고 밑그림과 색채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활기 넘치는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는 ‘함께 자라는 마을과 학교’를 주제로 기업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백호 이사장은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단순한 미화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잇고 지역을 밝히는 따뜻한 예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과 별의친구들은 앞으로도 신경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청소년ㆍ청년의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