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상하이서 ‘제38회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성료

2006년 시작된 대표 어린이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누적 1만3,930명 참여

2025-11-17     정도영 기자
제38회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진행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더페어] 정도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서 ‘제38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호’,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1만3,93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 38회 행사에는 초등학생 4~6학년 150명이 참가해 11월 6~9일, 13~16일 두 차례에 걸쳐 상하이 일대를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와이탄, 동방명주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중국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천문관에서 우주 탐험 콘텐츠를 체험하고, 로봇체험관을 견학하며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05년 출시된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펀드로 자리잡았으며, 2007년에는 중국·인도 성장성을 담은 ‘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1호’, 2023년에는 국내 최초 미성년자 대상 타깃데이트펀드 ‘우리아이TDF2035’를 선보였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글로벌 경험 제공을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접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대장정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매사가 운용·판매보수의 15%씩을 적립해 조성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운영되며, 각 판매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