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군기독교연합회서 ‘한마음 나눔 축제’ 수익금 1,450만 원 기탁
지역 교회 공동체 주도 나눔 실천 취약계층 생계·주거·의료 지원에 사용
2025-11-1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 13일 보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구규승 목사)가 ‘한마음 나눔 축제’ 수익금 전액인 1,4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 8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열린 ‘한마음 나눔 축제’를 통해 조성됐다.
축제는 보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내 20여 교회 성도들이 참여했고, 다양한 놀거리·먹거리·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전달된 1,450만 원 전액은 보성군 12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를 통해 생계·주거·의료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보성군기독교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규승 회장은 “이번 기탁은 보성군기독교연합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성도들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기독교연합회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