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강좌 운영
3개 도서관에서 11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가족 위한 겨울 독서·체험 행사 마련
2025-11-1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에서 ‘2025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상’과 ‘동심’이 살아 있는 겨울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도서관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온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료실 내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 전시를 통해 겨울철 독서를 제안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특별강좌는 고흥군립도서관 산하 3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중앙도서관(고흥읍)에서는 △유자뱅쇼·샐러드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우드 오너먼트 △홀리데이 네일 클래스 등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남부도서관(도양읍)은 △성탄 엽서·볼펜 만들기 △성탄 캔들 등 4개 프로그램을, 북부도서관(동강면)은 △나만의 케이크 △생화 만들기 등 총 11개 체험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로 총 175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추운 겨울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 전시와 자료실 이용으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흥군 문화체육과 도서관운영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