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최대 3년 월 110만 원·후계농 자금 5억 지원
2025-11-1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이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 자립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 예정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사업 지침과 관련 정보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영농 경력에 따라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