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기후 대응·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금융권 녹색전환 선도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기후위기 대응 등 에너지 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분야 포상 행사다. 신한라이프는 산업·전환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신한라이프는 녹색금융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금융·보험 분야 탄소저감 ▲녹색전환 촉진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친환경 차량 등 녹색 산업 분야에 총 5,800억 원을 투자하며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뒷받침했다.
투자 이후에는 매월 금융배출량을 관리해 자산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증가에 대응해 2023년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디지털 RE100’을 추진하며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라이프는 임직원 탄소중립 실천지표 운영, 폐자원 재활용 사업, 아동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경·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수행하며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후 대응은 금융업 전반이 함께 책임지고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탄소 감축 활동과 책임 있는 투자를 이어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