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공 ‘청담 르엘’, 강남 청담동 입주 시작

2025-11-20     김진우 기자
청담르엘 전경 / 사진=롯데건설

[더페어] 김진우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 ‘청담 르엘’이 10일부터 입주 절차에 들어갔다. 한강변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해 입주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약 9,400㎡ 규모로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다이닝 카페,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일부 커뮤니티 시설은 34층에 배치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조경 공간은 예술 작품과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단지 내 환경의 특징을 살렸다. 중앙광장에는 스페인 작가 하이메 아욘의 조형물이 설치됐고, 리플렉션 가든에는 미디어아트그룹 사일로랩의 작품이 배치돼 단지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입지 여건 또한 눈에 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수월해 이동 편의성이 높다. 향후 위례신사선과 GTX-A 노선 개통 시 수도권 이동성이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강변에 자리한 만큼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주변에 삼성해맞이공원·청담근린공원·잠실한강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어 자연환경 접근성이 좋다. 봉은초·봉은중·경기고가 도보권에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로의 이동도 편리해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엑스몰·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잠실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롯데건설은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주거 품질 확보에 중점을 뒀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