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기] 남일반 유연성 이적 후 첫 우승 노려

2020-11-17     한희정 기자
사진 남자복식 유연성-김휘태(당진시청)

유연성(당진시청)이 팀 이적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유연성은 그동안 몸 담았던 수원시청을 떠나 올해 당진시청으로 옮겼다. 이용대와 함께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유연성이기에 팀 이적 후 첫 우승이 누구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유연성은 1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복식에서 김휘태와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유연성-김휘태 조가 준결에서 고성현-최종우(김천시청)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유연성-김휘태 조가 첫 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은 21:18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했다.

유연성-김휘태 조는 결승에서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와 맞붙는다. 나성승-왕찬 조는 준결에서 라민영-김재환(국군체육부대) 조를 2-1(16:21, 21:19, 21: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