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드는 시정 참여…김제시, 청년공감 서포터즈 활동 공유

2025-11-21     오주진 기자
김제시 청년공감 서포터즈 활동공유회 개최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공감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20일 김제 청년공간 E:DA(이다)에서 ‘2025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열고, 서포터즈가 추진해 온 정책 제안 과정과 다양한 활동 결과를 함께 살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 플랫폼으로, 발대식과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올해 정책발표회 전반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이 논의됐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교환됐다. 청년들은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방식 보완과 신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1년 동안 활발히 활동한 서포터즈 중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의 생각과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될 때 지역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내년 서포터즈 운영에서도 청년의 주도성과 현장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