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 동참 모금액 1천만 원 사랑의열매 기부

취약계층 차량용 소화기 지원 ‘카 화재 굿바이’ 프로젝트에 활용

2025-11-24     임세희 기자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총장(왼쪽)과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오른쪽)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오비맥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식은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오비맥주 이은아 사회공헌팀 이사와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서약 캠페인 참여자 중 최다 인원을 모집한 ‘미치도록 타이거즈팀’의 김세륙 씨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차량 화재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지원 사업 ‘카 화재 굿바이’에 사용된다. 오비맥주는 이를 통해 교통 안전 인식 제고와 초기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주류기업으로서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와 ‘방구석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팀 기반 온라인 서약 캠페인에는 약 7만4천 명이 참여했으며, 우승팀인 ‘미치도록타이거즈팀’은 총 977명이 동참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댓글 참여 캠페인에도 7천 건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