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대항배드민턴] 여대 군산대와 부산외대 결승에 만나

2020-11-28     이여진 기자
사진 정채린(군산대), 배드민턴 뉴스 DB

군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학교대항전 결승에서 만난다.

군산대와 부산외대는 28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군산대가 중앙대학교에 3-0 완승을 하고 결승에 입성했다.

1경기 단식에서 조혜민(군산대)이 정휘나(중앙대)를 2-1(19:21, 21:10, 21:19)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정채린(군산대)이 김세은(중앙대)을 2-0(21:3, 21:8)으로 이기더니, 3경기 복식에서 황현정-박지윤(군산대) 조가 이유지-김지원(중앙대) 조를 2-0(21:12, 21:8)으로 꺾어 군산대가 3-0 승리를 거뒀다.

부산외대는 조선대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조선대의 채희수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외대의 기보현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정효리(부산외대)가 채희수(조선대)에 0-2(15:21, 11: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기보현(부산외대)이 정혜진(조선대)을 2-0(21:11, 21:7)으로 꺾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지영빈-조서영(부산외대) 조가 김다솜-유서연(조선대) 조를 2-0(21:12, 21:13)으로 이겼지만, 4경기 복식에서 기보현-정현지(부산외대) 조가 채희수-정혜진(조선대) 조에 0-2(19:21, 19:21)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5경기 단식에서 지영빈(부산외대)이 유서연(조선대)을 2-0(21:11, 21:18)으로 이겨 부산외대가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