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국 예술인 대표자 대회 성료… 문화예술 교류의 장 열려
예술계 현안 논의·공로자 시상·현장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지역 문화예술 가치 공유… 순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도약 의지 밝혀
2025-11-24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예술인 대표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예술인 대표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술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현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째 날 행사에서는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지역 예술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미나·포럼, 예술문화 공로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예술계 주요 이슈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 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예술인들이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순천 문화의거리 등 지역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순천의 문화적 매력과 창의적 예술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예술 현장을 경험하며 상호 교류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K-콘텐츠 육성 정책과 연계해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