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 제22기 공식 출범
2027년 10월까지 2년 임기…“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 실현 앞장”
2025-11-25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김용현)가 24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김영복 부의장,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이달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평화공존 기반 구축과 통일정책 건의, 사회적 통일 공감대 확산 등 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과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보고,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의 목소리를 모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확산하고 공감대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통합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중심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선서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졌으며, 향후 협의회 운영 및 지역 연계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완주군협의회는 ‘평화통일 공감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적 평화 통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