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고향 나주시 19년째 따뜻한 성금 전달

창업주 양재봉 회장 뜻 이어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나주시 “지역사회 큰 힘 돼”

2025-11-26     오주진 기자
지난 25일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나주시 저소득층 가구 및 복지시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창업주 고(故) 양재봉 회장의 뜻을 이어, 고향 나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올해도 기탁했다. 그룹은 2006년부터 이어온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주시는 26일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이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창업주 양재봉 회장의 고향인 나주시 송촌동과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한 기부를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120가구의 취약계층과 금성원·백민원 등 7개 복지시설에 나누어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룡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창업주의 기부 정신이 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과 시설에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