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 오나라와 김강훈 출연

2020-12-28     이여진 기자
사진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코치 역을 맡은 오나라, 후시크리에이티브

배드민턴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이 제작된다.

내년 봄 SBS를 통해 방영될 라켓소년단은 야구 밖에 몰랐던 도시소년 윤해강이 시골학교 배드민턴부(해남중학교)에 합류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담는다.

오나라와 김강훈의 출연도 확정됐다.

오나라는 극 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배드민턴 전국 1등 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았다.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모든 것이 완벽한 카리스마 여장부로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에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하는 공포의 대상이라 오나라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오나라는 올해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와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했고,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카운트'(가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나라 외에도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아 사랑받은 배우 김강훈과 중견 배우 김상경도 출연한다.

'라켓소년단'은 '피고인', '흉부외과'의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