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태국오픈] 여복 이소희-신승찬과 장예나-김혜린 16강 진출

2021-01-14     이여진 기자
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요넥스 태국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장예나-김혜린 조는 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요넥스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먼저 여복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41위인 애멀리 메이룬드-프레야 라븐(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난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0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내내 리드를 하긴 했지만, 달아나지 못하고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14점 동점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7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복 랭킹 9위인 장예나-김혜린 조는 랭킹 65위인 조세핀 유-캐서린 최(캐나다)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장예나-김혜린 조는 1세트 시작과 함께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아 21:8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장예나-김혜린 조가 중반에 4점과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 여자복식은 전날 승리를 거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까지 세 팀 모두 무난히 16강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