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남중 단식 이선진이 우승 차지하며 3관왕 올라

2021-07-13     한희정 기자
사진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선진(하안중)

이선진(하안중)이 여름철종별 남자중학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선진은 지난 7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13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개인전 단신과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선진은 단체전에서도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더니 개인전에서도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단식 결승에서는 이선진이 손호성(제주사대부중)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손호성의 스매시에 연거푸 실점하며 8:11로 전반을 마친 이선진이 막판에 따라붙어 17:20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20:22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3:3 동점에서 이선진이 7점을 연거푸 따내며 10: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는 이선진이 21:11로 이겼다.

3세트는 시작부터 이선진이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고 손호성의 범실을 틈타 5점을 먼저 달아났다. 11:3으로 전반을 마친 이선진이 후반에도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 21:9로 마무리하고 단식 정상에 올랐다.

1위 이선진(하안중)
2위 손호성(제주사대부중)
3위 김형진(밀양중)
3위 서준서(대전둔산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