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연맹회장기배드민턴] 송기범-이호건과 유아현-조은솔 남·여초등 4학년 복식 우승

송기범-이호건(당진초)와 유아현-조은솔(태장초)이 초등연맹회장기 4학년 복식 정상에 올랐다.

송기범-이호건 조와 유아현-조은솔 조는 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여초등부 개인전 4학년 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남자초등부 4학년 복식 결승에서 송기범-이호건(당진초) 조가 박준수-윤현태(대방초)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 초반에는 송기범-이호건 조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도 근소하게 뒤지다 7:8에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고 11:9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4점 차까지 격차를 벌이다 16:14로 추격 당하자 3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초반 팽팽한 가운데 송기범-이호건 조가 4:3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려 11: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4점을 연달아 보태며 완전히 승기를 잡아 21:14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기범은 단식 우승에 이어 복식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1위 송기범-이호건(당진초)
2위 박준수-윤현태(대방초) 
3위 박동하-최정(동광초)
3위 조부건-임효섭(봉동초)

여자초등부 4학년 복식 결승에서는 유아현-조은솔(태장초)을 조가 이혜승-채가은(대구내당초)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유아현-조은솔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10:1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아현-조은솔 조가 2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해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12점 동점에서 유아현-조은솔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2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결국 21:17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유아현-조은솔 조가 슬금슬금 달아나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유아현-조은솔 조가 공격적으로 나가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9:9까지 달아나 결국 21:10으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유아현-조은솔(태장초)
2위 이혜승-채가은(대구내당초)
3위 송지효-김태현(태장초)
3위 한예슬-최아인(진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