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배드민턴] 진광중학교 13년 만에 우승 차지해

2022-05-08     한희정 기자
사진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진광중학교

진광중학교가 13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전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진광중은 8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아현중학교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광중은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또 2016년 소년체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진광중이 강한 단식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특히 심민혁과 최원서가 단식과 복식에서 3승을 합작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최원서(진광중)가 장재혁(아현중)을 2-0으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원서가 1세트를 21:17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심민혁(진광중)이 조형우(아현중)를 2-0으로 꺾어 진광중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심민혁이 1세트를 21:15로 따내고, 2세트도 21:18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시훈-박형기(진광중) 조가 조형우-나민혁(아현중) 조에 0-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시훈-박형기 조가 1세트를 11:21로 내줬고, 2세트도 14: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심민혁-최원서(진광중) 조가 오성준-유현(아현중) 조를 2-0으로 꺾어 진광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심민혁-최원서 조가 1세트를 21:7로 따내고, 2세트도 21:8로 마무리했다.

1위 진광중학교
2위 아현중학교
3위 옥련중학교
3위 도촌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