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 토마스컵 인도네시아와 인도 결승 진출
디펜딩 챔피언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토마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리는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3-2로 따돌리고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믿었던 단식 랭킹 2위 모모타 켄토가 패하면서 아쉽게 준결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4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이 모모타 켄토를 2-1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설 정도로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유독 모모타 켄토에게 강했는데 또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는 14: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2로 이겼다.
2경기 복식에서 모하마드 아산-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4위 호기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조에 2-1로 이겨 인도네시아가 2-0으로 앞섰다. 모하마드 아산-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1세트를 22:20으로 따내고, 2세트는 8: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4:22로 이겼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8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가 랭킹 20위 니시모토 켄타(일본)에게 0-2로 패해 일본의 추격이 시작됐다. 조나탄 크리스티가 1세트를 20:22로 내주고, 2세트도 13: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랭킹 7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1672위 코가 아키라-와타나베 유타(일본) 조에 1-2로 패하며 2-2 상황이 됐다.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가 1세트를 14:21로 내주고, 2세트는 21:13으로 따냈지만, 3세트를 18: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랭킹 24위 셰사르 히렌 루스타비토(인도네시아)가 랭킹 48위 나라오카 코다이(일본)를 2-0으로 꺾어 인도네시아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셰사르 히렌 루스타비토가 1세트를 21:17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이겼다.
인도도 준결에서 덴마크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덴마크는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의 부진이 아쉬웠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9위 락샤 센(인도)이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에 0-2로 패했다. 락샤 센이 1세트를 13:21로 내주고, 2세트도 13:21로 패했다.
2경기 복식에서는 랭킹 8위 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가 킴 아스트룹-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덴마크) 조를 2-1로 이겼다. 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가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는 21:23으로 내줬지만, 3세트를 22:20으로 이겼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11위 키담비 스리칸트(인도)가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을 2-1로 꺾으며 인도가 앞서기 시작했다. 키담비 스리칸트가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는 12: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5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랭킹 45위 크리시나 프라새드 가라가-비스누 바르드한 고우드 판자라(인도) 조가 랭킹 1341위 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프레데릭 소가드(덴마크) 조에 0-2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크리시나 프라새드 가라가-비스누 바르드한 고우드 판자라 조가 1세트를 14:21로 내줬고, 2세트도 13: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랭킹 23위 프라노이 에이치 에스(인도)가 랭킹 13위 라스무스 겜케(덴마크)를 2-1로 꺾으며 인도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프라노이 에이치 에스가 1세트를 13: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9로 따내고, 3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15일 오후 3시(한국 시각)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