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타이쯔잉이 리총웨이 넘어서며 배드민턴 사상 최고의 상금왕 등극

2022-09-22     김용필 기자
사진 타이쯔잉, 배드민턴뉴스 DB

여단 랭킹 2위 타이쯔잉(대만)이 배드민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상금왕에 올라섰다.

타이쯔잉은 지난 일본오픈 4강에 오르며 1만 5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타이쯔잉의 총상금은 186만 4093달러로 그동안 남자단식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가지고 있던 185만 5957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타이쯔잉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태국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 대만오픈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말레이시아오픈과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일본오픈에서 3위에 올랐다.

15세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한 타이쯔잉은 지금까지 월드투어에서 14개 대회를 석권했다. 슈퍼매치에서 12개 대회에서 우승했고, 세계연맹 그랑프리에서 3개 대회 정상에 올라 총 29개 대회를 석권했다.